튜브를 갈아 끼운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씹히고, 늘어나고, 찢어집니다. 그때마다 실험은 멈추고 시료는 새고, "이 펌프가 문제인가" 싶어집니다. 하지만 튜빙 파손은 대부분 펌프가 아니라 "튜브 선택과 세팅"의 문제이고, 원인만 알면 수명을 몇 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.
1. 규격을 지킨다 — 헤드 지정 튜브 규격·벽 두께만 사용. 이것만 지켜도 파손의 상당수가 사라집니다.
2. 재질을 매체에 맞춘다 — 수계는 실리콘, 용매·오일·산은 내화학 재질. 화학 적합성 표를 먼저 봅니다.
3. 옥클루전을 낮춘다 — 누설 없는 최소 압착으로. 과압착이 수명 최대의 적입니다.
4. 저속·저온 운전 — 필요 유량 안에서 회전수를 낮추면 마찰열·피로가 줄어 튜브가 오래갑니다.
5. 튜브 어드밴스·정기 교체 — 눌리는 지점을 조금씩 옮기고, 교체 주기를 정해 "터지기 전에" 갈아줍니다.